pH는 물의 산성과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 값은 화학반응, 환경 조건, 식품 및 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pH측정은 제품의 품질 평가, 환경 모니터링 및 건강 관리 등에 필수이다.
pH가 내려가는 원인
일반적으로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폐수를 폭기 시키면 자연발생적으로
효모가 우점적으로 증식한다. 효모는 당을 유기산으로 분해시키면서(발효)
발생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증식한다.
이와같이 당이 분해되어 유기산이 생성되면 폭기조의 pH가
내려가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pH가 4~5 정도로 저하되지만,
당농도가 극히 높을 경우에는 이보다 더 pH가 내려가기도 한다.
곰팡이 증식의 원인
이처럼 당폐수를 폭기했을 때 초기에는 고농도의 당 때문에 효모가
우점 되지만 당분해에 따라 pH가 내려가면 낮은 pH에서는 곰팡이의 증식이
우세하게 되므로 후반에는 곰팡이가 우점하게 되어 벌킹이 발생한다.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공장의 폐수가
그 예이고 과일 가공 폐수와 같이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pH가 낮은 폐수에서는 곰팡이가 증식될 수도 있다.
질산화반응으로 pH가 떨어지는 경우
장기포기법에서와 같이 폭기시간이 긴 경우 폭기조 내에서
질산화반응이 상당히 진행되어 폭기조혼합액의 pH가 산성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질산화가 많이 진행되어 처리수의 pH가 5.8 이하로 떨어져
처리수의 pH를 조정하여 방류해야 하는 처리장도 있다.
물론 질산화는 pH의 저하 못지않게 탈질에 의한
슬러지 부상도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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