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과 스컴의 발생은 사상체벌킹 다음으로 활성슬러지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활성슬러지 거품, 스컴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활성슬러지 거품, 스컴 종류
희고 맥주거품 같은(확 부풀었다 일시에 꺼지는) 얇은 거품
활성슬러지 시운전 3~4일 후에 잘 일어난다.
SRT가 아주 짧을 때도 일어난다.
폭기조에 분뇨를 투입했을 때도 초기에 이런 거품이 발생한다.
원인은 폭기조내에 분해되지 않은 계면활성의 유기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처리가 안정화가 되면 거품은 자연스레 사라진다.
안정되고 부피가 큰 구름과 같은 흰 거품
원인은 생분해가 잘 안되는 계면활성세제가 있을 때 일어난다. 생분해가 되는 세제를 가정에서 사용하게 되면 오수처리장이나 하수처리장에서 이런 거품은 일어나지 않는다.
끈적끈적한 점섬의 거품
활성슬러지 미생물에 의해 계면활성이 있는 고분자물질(다당류)이 세로 주위에 생산되어 발생한다.
거품과 스컴이 생성되고 방류수가 혼탁할 시
미세한 고형물이 과도하게 폭기조로 재순환되는 것이 원인이다.
혐시성소화조의 상등액, 탈수기 여과액 등으로부터 미세한 고형물이 과량으로 유입될 수 있다. 거품을 현미경으로 보면 무정형의 입자를 볼 수 있다.
질화공정의 무산소조에서 탈질에 의한 스컴 발생
탈질에 의해 생산된 질소가스의 작은 기포가 활성슬러지에 붙어 활성슬러지가 부상한다. 침전조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슬러지부상, 슬러지 블랭크트 부상이라고 부른다. 활성슬러지에 사상체는 없다.
점 섬이 있고 갈색 빛깔의 거품과 스컴 발생
이것은 Nocardia라고 하는 방선균이 활성슬러지에 많이 증식했기 때문에 일어난다.